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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내맘평 그리고 . . .
매천야록-황현 20230421 본문
제 목 : 매천야록
지 은 이: 황현
일 시 : 2023-04/02~ 4/21
출 판 사 : 서해문집
구 입 : 2023.03.27. 알라딘 온라인중고 구매
판 매 가 : 정가 14,500원 (구매 4,700원)
출 간 일 : 초판 1쇄 : 2006년 10월 10일
초판 5쇄 : 2014년 03월 01일
지 은 이 : 황현
광양현 서석촌(현 전라남도 광양군 봉강면 석사리)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운경(雲卿), 호는 매천(梅泉)이라 했다. 출신 가계를 보면 장수 황씨로 황희 정승의 후손이기는 하나, 중간에 가세가 영락해서 그의 조부에 이르러서는 상업으로 생활을 영위했다고 한다. 이렇게 축적한 재산을 기반으로 황현은 1천 권의 장서를 갖추고 학문에 전념할 수 있었다.
황현은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신동으로 소문이 자자했으나, 관력은 불우하여 34세에야 겨우 성균관의 생원이 되는 데 그쳤다. 그는 생원이 된 후, 조선 안팎으로 혼란한 세상을 등지고 고향으로 내려갔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거실에 구안옥(苟安屋)이라 이름을 붙이고 독서와 시작(詩作)으로 세월을 보냈다. 그러는 동안 서울에 있는 여러 친구가 “다시 서울에 올라와서 구국 운동에 참가하라”라고 권유했으나, 황현은 그때마다 “그대들은 어찌 나를 귀신 나라에서 날뛰는 미친 사람들 가운데로 끌어들여 같은 귀신, 미친 사람으로 만들려 하는가” 하고 도리어 엄절히 책망했다.
혼란한 세상에서 황현은 비록 은거했으나 망국상을 그대로 보고 있지는 못했다. 자신의 지기였던 김택영이 벼슬을 버리고 중국으로 망명한 것처럼 자신도 망국인의 방도를 생각한 듯하지만, 그 뜻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1910년 8월 일본은 소위 한일병합조약이라는 것을 발표해 나라와 민족의 멸망을 공식화했다. 이 소식을 듣고 황현은 애절한 절명시를 남기고 순국했다.
서 평 :
대원군의 정치와 명성황후와의 반목, 민씨들의 부정부패, 외세의 침입과 민족의 항거, 개화와 척사, 동학의 봉기와 의병의 투쟁, 고종과 순종의 무능력, 북간도와 미국.멕시코.러시아로 이민 간 동포들의 고생과 활약, 지배층과 외세에 시달린 민중의 수난, 독립협회와 민권 의식, 강제적인 을사조약에서 한일합방까지 숨 가쁘게 전개되는 개화와 망국의 역사를 오늘날 다시 읽어 보는 것도 값진 일이라 생각한다 - 머리말 중
책소개 :
구한말 3대 문장가 가운데 한 명인 매천梅泉 황현黃玹이 1864년(고종 1년)부터 1910년(순종 4년)까지 사십칠 년간의 역사를 비판적 지식인의 관점에서 서술한 역사책.
외세의 침입과 함께 개화와 척사가 날카롭게 대립하고, 집권층은 사심으로 가득하여 부패는 극에 이르렀으며, 백성들은 도탄에 빠져 그 분노가 거침없이 분출하던 어지러운 시대의 한복판을 온몸으로 통과하며 민족의 존망을 걱정하는 지식인의 관점으로 동시대의 역사를 헤아렸다.
세도정권의 부패상,흥선대원군과 명성황후의 반목, 청일전쟁,갑오개혁,동학농민운동,러일전쟁, 친일파의 매국 행적, 의병 활동 등 격동기 역사를 움직인 사실을 숨 가쁘게 전개했다.
목차 :
머리말
매천야록 제1권(상)
매천야록 제1권(하)
매천야록 제2권
매천야록 제3권
매천야록 제4권
매천야록 제5권
매천야록 제6권
구한말주요사건
찾아보기
줄 거 리 :
따로 없어서
주요사건 나열
1864년 1월 조선 26대 국왕으로 흥선대원군의 둘째아들 고종이 12세 등극
1866년 3월 민치록 딸 민자영(명성황후) 고종의 비로 궁에 들어오다.
1866년 10월 명인양요 발생
1871년 1월 신미양요
1882년 4월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
7월 임오군란
8월 제물포조약 체결
1884년 12월 갑신정변(김옥균, 박영효, 서광범, 홍영식)
1885년 4월 청일간 천진조약 체결
1894년 5월 동학 농민군 전주성 입성
8월 청일전쟁
1895년 10월 명성황부 시해
12월 단발령 시행
1896년 2월 아관파천
1897년 10월 대한제국 선포
1898년 3월 제1차 만민공동회
1904년 2월 러일전쟁
1905년 11월 을사조약 강제 체결
1907년 7월 한일신협약, 고종 강제 퇴위
8월 대한제국 군대 해산, 의병 운동 환산
1909년 10월 안중근 이등박문 저격
1910년 8월 한일합방 강제 체결
책중에서 :
"원납전(願納錢)이 아니라 원납전(怨納錢)이다"-p21
스스로내는돈, 원망하며 바친돈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정조때다."-p27
"그때 김옥균이 왜국에게 울릉도를 팔았다는 말이 있었다."-p104
등장인물 :
최익현 : 1833(순조33년)~1906(고종43년)
한말의 애국지사. 1868년 경복궁재건 비판상소
호조참판에 제수 되었으나 간곡히 사양. 제주도 유배
민영익 : 1860(철종11년)~1914
조선말 개화사상가. 명성황후의 친정조카인 이른바
죽동궁주인이 되었다. 청나라와의 유대 강조
김옥균 : 1851(철종2년)~1894(고종31년)
안동김씨의 양자. 개화사상, 개화당 형성
민씨정권 제거하지 않고는 근대화를 이룰수 없다고 정변 일으킴
최제우 : 1824(순조24년)~1864(고종 1년)
경주 지방 몰락 양반 출신. 1860년 민간신앙 바탕으로 유불선
사상 종합하여 민중종교 동학 만듬
을사오적 : 이완용, 박제순, 이근택, 권중현, 이지용
내맘평 :
매천야록은 서문이 없다고 한다. 쓰다가 만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정확한 집필의 의도를 알 수 없다고 한다(책중)
어찌보면 정말 싫은 역사인데 사실이다. 애국지사를 추앙은 못해도
오적은 길이 길이 기억하고자 오적 이름을 한 번더 기억하고자 한다.
평 점 : 5.0
찾음 :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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