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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내맘평 그리고 . . .
계속가보겠습니다-임은정 20230329 본문
제 목 : 계속가보겠습니다
지 은 이: 임은정
일 시 : 2023-02/02~ 3/29
출 판 사 : 메디치
구 입 : 2022.09.27. 알라딘 구매
판 매 가 : 정가 18,000원 (구매 16,200원)
출 간 일 : 초판 1쇄 : 2022년 07월 22일
초판 7쇄 : 2022년 08월 19일
지 은 이 : 임은정
1974년 7월 14일 부산에서 나고 자랐다. 등록기준지는 경북 영일군(현 포항시)이다.
1998년 사법시험 40회에 합격했고,
1999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한 후 경주지청, 부산지검, 광주지검, 법무부(법무심의관실), 서울중앙지검, 창원지검, 의정부지검, 서울북부지검, 충주지청, 울산지검, 대검, 법무부(감찰담당관실)를 거쳐 현재 대구지검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근작 : <계속 가보겠습니다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큰글자도서] 계속 가보겠습니다>,<계속 가보겠습니다>
서 평 : 출판사 리뷰
이 책은 검찰판 난중일기이다. 모두가 패배할 것이라고 생각한 싸움에 뛰어들어 버텨낸 한 외로운 인간이 말을 걸어온다. 안팎으로 교차하는 핍박과 미움, 의심과 경계, 그리고 가슴에서 목구멍으로 밀어닥치는 울음을 삼키며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씩 뚜벅뚜벅 걸어간 이야기를 들려준다. 임은정 검사의 애잔하고 고단한 하루하루의 삶은 경이로운 역사가 될 것임을 믿는다. - 이연주
임은정, 그는 검사이자 내부 고발자다. 검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내부 고발자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용기 있는 자만이, 세상을 바꾸려는 자만이 분연히 떨쳐 일어나 내부 고발을 감행할 수 있다. 임은정은 정의가 무엇인가를 몸으로 보여주는 이 시대의 깨어있는 양심이다.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 이영기 (호루라기재단 이사장, 변호사)
“이 사람을 보라.” 《계속 가보겠습니다》를 다 읽고 덮자, 가슴속 함성이 솟구쳐 올랐다. 임은정 검사의 책은 이 땅의 검찰이, 이름 그대로 검찰다운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하는 투쟁 기록이다. - 김중배 (뉴스타파함께재단 이사장)
책소개 :
저자 임은정은 2007년 ‘공판 업무 유공’을 인정받아 검찰총장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법무부가 선정하는 ‘우수 여성 검사’가 되어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에 배치되는 등 검찰 내 엘리트 코스를 밟던 검사였다. 한때 ‘도가니 검사’로도 불리며 검찰 조직에서 승승장구하던 검사 임은정, 이제는 끊임없이 검사 적격 심사의 대상자에 오르는 검찰 조직의 ‘미운 오리 새끼’가 되었다. 검찰 내 각종 부조리를 폭로하고,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백지 구형’이 아닌 ‘무죄 구형’을 강행하면서 골칫거리 문제 검사가 됐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부 고발 검사 임은정의 첫 번째 단독 저서다. 내부자의 시선으로 검찰의 치부를 세상에 드러내 온 10년의 기록과 다짐이 담겨 있다. 저자는 검찰이 잘못의 무게를 다는 저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나 현재의 검찰은 자정능력을 상실해 고장 난 저울이 되었다고 말한다. 검찰 조직의 부끄러움을 알고, 검사의 양심을 지키고자 분투한 저자는 검찰이 바른길로 향하도록 하는 길을 열기 위해 온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검찰 조직의 어두운 면과 이를 걷어내고자 하는 저자의 각오와 용기,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내부 고발자의 힘겨움과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목차 :
임은정 검사활동 일지
주요사전 소개
프롤로그 : 함께 꾸는 꿈의 힘을 믿습니다
1부 난중일기
2부 나는 고발한다
에필로그
추천사 : 이사람을 보라
줄 거 리 :
따로 없어서
주요사건 나열
광주 인화원 아동 성폭력 사건
타진요 악성 댓글 사건
윤길중 과거사 재심 사건
박형규 목사 대통령긴급조치위반 등 과거사 재심 사건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서지현 검사 성추행 사건
한명숙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
책중에서 :
"검사동일체의 원칙"-p32
"검사는 공소장과 논고로 말한다."-p42
"그들은 빨갱이였네"-p56
"징계 사유 : 2012년 12월 2/일 다른 검사에게 재배당된 공판 사건에 무단으로 관여하여 지시 위반 등“ -p65
"(중략) 상급자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저는 해당 사건에서 배제되었습니다.“-p73
“오후 반가는 오후2시부터임에도 12시에 퇴근하여 성실의무 위반입니다. (중략) 다만, 사후 결재받은 1시간 이른 조퇴에 대하여 성실의무 위반은 인정되나, 징계가 과하다는 판결을 받았습니다.”-p88
“저는 무죄 사건을 무죄라고 논고하여 징계를 받은 것입니다.”-p90
“정권에 따라 검사가 안경 바꾸는 듯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기자에게 바뀐 입장을 설명하는 데 스스럼이 없습니다. 검찰의 참담한 현실입니다. -p138
“보스형 검찰 조직론자임을 잘 알기에, 검찰 총장 후보가 되었을 때부터 걱정했습니다. 너무 위험하다 싶었으니까요/”-p233
“조건은 첫째 SNS중단, 둘째 <경향신문> 칼럼 중단, 셋째 고발취소”-p259
등장인물 :
김모 제주지검장의 공연음란 사건
김학의 전차장
임채진 검찰총장
김준규 검찰총장
윤석열 검찰총장
조남관 대검차장
한동훈 검사장
내맘평 :
어쩌면 이런 글을 쓸수 있다는게 대단 하고 대단하다.
검사는 검사적격심사가 7년마다 한다. 심사 중에 낮은 수행능력으로 평가받은 검사는 ‘심충 적격심사’대상으로 지정되어 검사, 변호사, 법학 교수 등의 9명으로 이루어진 검사적격심사위원회에서 다시 심사를 받게 된다. 이 심사에서 위원의 2/3 이상의 퇴직 결정을 내렸다면 이를 법무부 장관에게 건의하고 법무부 장관이 이를 인정하면 대통령에게 퇴직 명령을 제청하게 된다. 다행히 이번에도 무사히 살아주워서 고맙습니다. 아니 앞으로 진정한 검사의 모습 바랍니다.
평 점 : 7.9
찾음 :
참조 :
이프로스(e-PROS) : 검찰 내부망
논고 : 형사재판에서 증거 조사와 피고인 신문이 끝난 결심때, 검사가 사실과 법률 적용에관한 의견과 구형(피고인에게 징역 OO년을 선고해달라)을 진술하는데, 이를 논고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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