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과의 입맞춤-남한 20240221

 

 

 

 

제 목 : 유령과의 입맞춤

지 은 이: 남한

일 시 : 2024-2/13~2/21

출 판 사 : 솔 출판사

 

구 입 : 초희 서재에서

판 매 가 : 정가 15,000원

출 간 일 : 1판 1쇄 : 2024년 01월 25일

 

지 은 이 : 남한

 

1965년출생

서울대학교 철학과에서 수학하고 미국 메릴랜드 주립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다.

2006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2008년 소설집 <유다와 세 번째 인류>를 출간했다.

2023년 출판한 장편소설 <무한복제기계>로 2024년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순천에 거주하며 전업작가로서 인간의 본질과 인류의 삶에 관한 소설들을 집필하고 있다.

 

서 평 : (추천글)

 

디스토피아 속에서도 탐구해내는

“인류의 ‘선’한 미래를 향한 꿈”

 

이 작품은 미래의 시점을 배경으로모든 기억들이 보존될 수 있는 조건 속에서, 타자들의 기억을 통해 본래 자신이 품고 있던“자아상”을 수정해갈 수밖에 없는. “그 어떤 새로운 정체성의 출현”을 전망하는 것으로 끝나기는 합니다. 그러나 아는 이 소설에서 모든 역사의 상대성에, 그리하여 진리라고 믿어지는 것들의 상대성에 대한 인식을 이야기하는 당신을 봅니다 - 방민호(문학평론가)

 

 

책소개 :

 

2006년 『문학수첩』으로 등단해 작품 활동을 시작, 소설집『유다와 세 번째 인류』를 발간하고 2023년 발간한 첫 장편소설『무한복제기계』로 2024년 채만식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남한의 두 번째 소설집이 15년 만에 출간되었다. 인간 존재의 본질, 자아 탐구 등에 천착하며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수립한 작가 남한은 이번 소설집 『유령과의 입맞춤』으로 조금은 낯설고 기이한 인류의 미래를 그린다.

 

뇌수술로 자아를 잃은 인물과 환상의 공간에서 유토피아를 꿈꾸는 인물, 하루아침에 맞이한 폐허 속에서 마지막 인류를 찾아 헤매는 인물 등 전반적으로 깔린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의 소설들은 그저 만연한 허무주의로서의 완결이 아닌, 단순하지 않은 질문을 던지며 열린 결말을 선사한다.

 

목차 :

자기를 잃어버린 사람 -7

기억의 도서관 -77

세상을 팔아버린 사람 -111

예언에 갇힌 사람 -137

유령과의 입맞춤 -181

 

해설 방민호

남한 작가에게 부침―창작집『유령과의 입맞춤』에 관하여 -237

 

 

줄 거 리 :

 

1. 자기를 잃어버린 사람

노동운동에 종사한 승우는 약 8개월후 세상을 떠난다.

그사이에 내용은 수술을 집도한 이준의 보고서, 수술을 경험한 승우의 비망록이다.

 

2. 기억의 도서관

기억재생기라는 발명품이 만들어진 먼 미래로 이들을 데려 간다. 위대한 기억의 도서관은 실상 “상대성이 난무하는 장소로 변질”되어 있었다.

 

3. 세상을 팔아버린 사람

화자는 갑자기 모든 사람이 바싹 말라 죽어버린 세계에 놓이게 된다. 짧은 가상의 자서전과도 같이 당신의 의식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

 

4.예언에 갇힌 사람

인주는 지인의 소개로 예언자와 만나 불길한 카드 점괘를 받아들고 모친과 동생의 자살등 슬품을 안고 거리를 방황한다.

 

5. 유령의 입맞춤

이산은 K사의 지원아래 인간지능을 연구하던중 제자의 고발로 납치된다.

아버지와 친할아버지의 뇌연구 노트와 꿈같은 할아버지를 조우하게 되고

k사 대표에게 계약서에 추가로 할아버지와의 약속이라며 사소한 사안을 추가 한다.

 

등장인물 :

 

1. 자기를 잃어버린 사람

김승우 : 뇌종양, 감정손상환자, 노동자연합 연구소장, 노동운동 종사

뇌수술 8개월후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 아내와 별거중, 직장해고

아내(주희) : 1987년 고등학교 독서모임에서 만남

아들(이호) :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사(5세)

 

이준 : 신경외과 의사

<인간의 뇌> 출간

자살모임 : 노인-수편자

 

2. 기억의 도서관

채교수 : 기억재생기-> “기억도서관” 건립

하산 : 아들

모나 : 사촌

 

3. 세상을 팔아버린 사람

나 : 교양과정 수업교수(39), 父-철학과 교수

P시 혁명군, 정부군

유령사령관 : 혁명부대

 

4. 예언에 갇힌 사람

인주 : 수학 교수. 母-요양원

예언자 : (손님), 교수 ‘밥’소개로 옴

사이드 : 남동생, 자살

노인 : 알 이브라힘 - 세이크(무슬림의 장로)

 

5. 유령과의 입맞춤

이산 : 이산 루진 파블로프 예세닌

인간지능연구, 납치, 공산주의 청년조직 가입

검사보

젊은 간수

일리야 : 고발인, 제자

유진 : 이산의 손자, 뇌 연구, K사 지원연구

“지능기계”발명

제인 : 아내

 

 

 

책중에서 :

 

 

 

 

내맘평 :

 

솔직히 어렵다.

작가가 철학과 물리학을 수학해서 그런지

평론가의 말처럼 ‘오감도’스럽게 풀수 없는 난해함이 가득하다. 하지만 분명 인간의 심성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듯 하다.

 

오늘이 아들 환희의 전역하는 날이다. ㅊㅋㅊㅋ

최근 책에서 환희을 못 찾았는데 이책에서 하나 찾았다/

 

평 점 : 3.5

 

찾음 : 환희 -p95

 

참조 :

뫼르소 : -p56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

무미건조하고 특이한 행동양식을 가진 수수께기 같은 인물

키르케고르 : -p124

덴마크 철학자, 실존주의 철학자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알프레드 비네 : -p217

프랑스 심리학자, 아이큐(지능검사) 고안

불안한 심리학의 존재를 확실하게 대중에게 인식시킨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