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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내맘평 그리고 . . .
메리골드마음사진관-윤정은 20240125 본문
제 목 : 메리골드마음사진관
지 은 이: 윤정은
일 시 : 2024-1/22~1/25
출 판 사 : 책읽어주는 남자 (북로망스)
구 입 : 알라딘 온라인 1월 17일
판 매 가 : 정가 17,000원 구매 15,300원 (10%)
출 간 일 : 초판 1쇄 : 2024년 1월 12일
지 은 이 : 윤정은
살며 사랑하며 이야기의 힘을 믿고 오늘도 글을 쓰는 사람. 2012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소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사실은 이 말이 듣고 싶었어』,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 여러 책을 썼다.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작 :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30만 부 기념 한정 플라워 에디션)>,<[큰글씨책]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 총 23종
서 평 : (추천글)
"보고 싶은 미래가 있나요?"
두 면은 바다이고 두 면은 도시인 언덕 끝에 있는 마을, 메리골드에는 꽃바람이 분다. 얼룩처럼 묻은 기억을 하얗게 세탁한 옷감의 빛깔처럼 지워주는 가게, 30만 독자가 방문한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다음 이야기가 찾아왔다. 마음의 얼룩을 행복한 기억으로 바꾸어 찍어주는 곳, 마음 사진관이 손님을 초대한다.
일곱 개의 나무 계단을 지나 푸른 라일락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 아치문으로 들어가면 손때묻은 구식 카메라가 손님을 기다린다. 사진관 주인 '해인'은 어머니가 남긴 행복 카메라로 손님들의 사연을 응시한다. 막다른 곳에 몰린 장사꾼 부부와 어린 딸, 엄마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해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여자, 아르바이트를 전전할뿐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한 청년, 가족을 위해 헌신하느라 정작 자신은 텅 비어버린 워킹맘. 현실에 지친 손님들은 보고 싶은 미래를 기다리며 카메라 앞에 선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이라는 메리골드의 꽃말처럼, 위로가 필요해 소설을 읽는 독자에게 차분한 휴식을 선사할 소설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24.01.16.)
“사진 한 장으로 인생을 바꿔드립니다”
한국소설의 기적! K-문학 최초, 최고 기록 갱신
30만 부 판매 돌파의 메리골드 시리즈!
★★★ 한국 소설의 기적, 국내 최초, 최고가 펭귄랜덤하우스 수출
★★★ 2023 한국소설 1위
★★★ 2023 올해의 책
★★★ 해외 20여 개국 수출 계약 진행
★★★ 2023 전자책 소설 1위
전 세계를 뒤흔든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시리즈로 돌아왔다.
더 큰 감동과 진한 마음의 위로.
'메리골드'의 마법이 마음 사진관으로 더 강력하게 찾아온다.
책소개 :
출간과 함께 역대급 입소문으로 베스트셀러가 되며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리골드 시리즈’가 더욱 섬세하고 사려 깊은 이야기로 새롭게 독자들을 찾아온다. 2023년 올해의 책, 교육청 선정도서, 청소년 선정 추천도서 등에 오르는 동시에 펭귄랜덤하우스UK를 비롯한 전 세계적 관심을 받으며 한국소설의 위상을 빛낸 ‘메리골드’ 이야기가 독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2탄으로 확장된 것이다.
“삶은 슬픔으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럼에도 기쁨을 찾고 슬픔을 보듬어 주면서 살아가는 것 역시 삶”이라 말하는 작가 윤정은은 독자들에게 다시 한번 메리골드의 꽃말인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을 선물하기 위해 새로운 이야기의 문을 열었다.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세대와 성별을 초월하는 이해와 격려의 문장을 끌어내는 작가의 섬세한 시선이 이번에도 우리의 지친 일상을 부드럽게 토닥인다
.
한편 책의 표지 일러스트에는 컬러링북 『시간의 정원』을 비롯해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지혜 작가가 참여했다. 전작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의 건물 내부로 옮겨 온 이번 표지 일러스트는 독자들에게 책을 펼치기 전 몽환적 상상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책을 다 읽고 난 뒤에는 마침내 모든 연결고리가 이어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선물한다.
나이도 성별도 처지도 각양각색이지만 마치 내 이야기인 듯 몰입되는 소설 속 캐릭터들의 삶은 때로는 울컥하고 때로는 명랑하게 달려 나간다. 운명처럼 사진관을 찾아온 이들이 보고 싶은 미래와 잊어버렸던 과거의 행복이 담긴 사진을 바라보며 변화되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따뜻한 미소와 뭉클한 감동이 성큼 다가오는 것은 물론이다. 푸른 하늘에 유난히도 마음이 시리다면, 메리골드의 마법 같은 순간들이 건네 올 따뜻한 꽃잎의 포옹을 기대해 보면 어떨까.
목차 :
프롤로그 … 009
메리골드 마음 사진관 … 015
에필로그 … 299
줄 거 리 :
메리골드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해인은 마음세탁소를 운영하던중 지은으로부터 지은의 어머니의 행복카메라를 가지고 마음세탁소 한구석에 마음사진관을 차리고, 불행한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을 촬영하는데, 손님으로 오는 봉수와 영미부부는 메리골드에 야채트럭을 가지고 정착하고,
수현도 이서의 소개로 메리골드에 와서 마음책방을 오픈한다. 범준은 마음사진관에 취직하고, 상미는 전업주부와 마트일 하는중 사진관 방문후 새로은 다짐을 한다.
등장인물 :
<메리골드>
지은 : 해인의 친구, 기억을 잃어감, 1년전 죽음. 마음세탁소
지은의 母(리라) 행복카메라를 개발
해인(男 ): 마음사진관 사장, 지은의 추모파티 기점으로 1년간 해외여행
인도 여행 중 시계 타투
재하 : 해인 친구, 마음세탁소 1년동안 맡음
연희 : 해인 친구, 비혼주의자, 마음세탁소 1년동안 맡음
이서 : 메리골드 거주, 노숙인 밥퍼주는 봉사활동, 디지털노마드
<마음책방> 직원됨
<우리분식> 사장 할머니 : 김밥
연자이모 : 식품영약학 공부
김영희 삼촌 : 택배배달
그리고 하얀 고양이 : 레이지
<손님1>
영미 : 도배, 말못함, 보육원 출신, 딸 윤(9세)
임봉수 : 남편, 트럭야채, 3개월 시한부(오진), 친구 빚보증,
영미와 같은 보육원 출신, 나중에 메리골드에 정착
<손님2>
지수현(수지) : 법대, 공대창업동아리, 스타트업 창업,
휴대폰회사 최연소상무
대학시절, 봉사활동(노숙인 밥퍼주는 현장)에서 이서 만남
이서의 소개로 메리골드 옴 -> 마음 책방 오픈
박동욱 : 남편, 판사, 바람남 모친: 사채, 투자회사설립
아정 : 수연의 비서, 같은 동네출신-수현의 친구 동생
<손님3>
범준 : 25세, 친아들X, 母가출, 여러 알바중
청년도시교류체험 합격하여 메리골드 옴 -> 마음사진관 직원채용됨
아버지 : 은행원, 퇴직후 택시기사
<손님4>
이상미 : 21세 결혼, 현49세
놀이공원 매표소 일중 우철만나 1년만에 결혼 아이들이 커서
마트 알바중 메리골드 방문후 요양보호사 준비
우철 : 놀이공원 인형탈 알바, 대학졸업후 직업군인, 회사 취직
1딸 : 민희, 2아들 민영
책중에서 :
“봉수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근데 우리 다음 생에는 같은 장소에서 같은 이름으로 만나지 말자. ” -p32
“‘저렇게 근사해 보이는 사람한테도 일기예보는 틀릴 수 있구나’ 생각한다. ‘그 비가, 나에 게만 내리는 비는 아니었나’ ” -p43
“‘안 되는데, 이러면 ···살고 싶어지면 안 되는데···. 우리처럼 비루한 삶을 윤에게 주면 안 되는데’. ” -p45
“혹기 내 챔기름 마법인가? (생략) 오늘 밤은, 저 비에 많은게 씻길 거여. 암, 그럴 겨” -p47
“인간이 가진 재능 중 쓸 만한 것이 바로 망각 아닌가 ” -p71
“그래도 한 장, 행복한 추억이 있네” -p126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데.” -p140
“여행을 떠난 그날부터 일기를 썻거든. 그러면 하루에 딱 한 컷만 찍었어. 매일이 이렇게 한 장면씩 모여 이루어 지는 것이라면 단 한순간도 소중하지 않은 장면이 없겠더라고.” -p172
“라벤더의 꽃말은 진심 어린 사랑과 약속이잖아.” -p217
“오늘 살아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구나. 기적을 바랐던 까닭은 기적 안에서 살고 있음을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p220
“오늘을 살자, 그저 오늘을 살자. 후회도 회한도 슬픔도 번뇌도 모두 내 것으로 감싸 안으며 살자. 세상에서 무엇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며 살자. 그럴 수 있어. 나는 이제야 비로소 삶이라는 여행을 살아갈 준비가 된 것 같다.“-p222
"살림하는 사람은 남이 차려준 밥이 제일 맛았지요.”-p264
“천천히 어른이 되어도 되는데.”-p269
"행복은 어쩌면 늦은 밤 아쉬운 듯 두 젓가락씩 나누어 먹는 라면에 있는 건 아닐까. (생략) 아, 행복은 운이 좋게 남아 있는 찬밥인 것 같기도 하고.“-p271~272
"좋은 신발이 좋은 곳으로 데려다 준대.“-p276
내맘평 :
지금이 가장 어렵다고 한다. 불행은 과거에 있는게 아니고 미래에 있는 것도 아닌데, 어쩌면 지금 NOW가 가장 행복한 걸 알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잔잔한 미소가 나오는 행복한 소설이다. 몰랐는데 이전 마음세탁소가 있었다. 그 책도 봐야 할 듯, 그리고 다음으로 마음 책방과 마음 약국이 나오려나...
라벤더 향과 라일락 꽃향기가 집안 가득하게 꽃집에 가서 라벤더와 라일락을 사야겠다.
그러고 보니 마음꽃집도 괜찮겠는데...
평 점 : 8.5
찾음 : 미숙 -P131
참조 :
디지털 노마드 : (디지털 유목민) : -P174
'디지털(digital)'과 '유목민(nomad)'을 합성한 신조어로, 인터넷 접속을 전제로 한 디지털 기기(노트북, 스마트폰 등)를 이용하여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대개 이런 사람들은 회사에 정규직으로 고용되어 있기보다는 프리랜서나 파트타임 및 스타트업인 경우가 많으며 이사와 이직이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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