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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노승대 - 20231127 본문

제 목 : 사찰에는 도깨비도 살고 삼신할미도 산다
지 은 이: 노승대
일 시 : 2023-11/23~ 2023/ 11/27
출 판 사 : 불광출판사
구 입 : 알라딘 온라인 11월 03일
판 매 가 : 정가 28,000원 구매 25,200원 (10%)
출 간 일 : 초판 1쇄 : 2019년 10월 10일
초정 4쇄 : 2023년 05월 10일
지 은 이 : 노승대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했다. 1975년 입산해 광덕 스님을 은사로 모셨으며 10여 년 뒤 하산했다. 구도의 길에서는 내려왔으나 그 길에서 찾았던 ‘우리 문화’에 대한 열정은 내려놓지 않았다. 에밀레박물관 조자용 관장님께 사사하며, 관장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18년간 모셨다. 1993년부터 문화답사모임 ‘바라밀문화기행’을 만들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2000년부터 7년간 인사동문화학교 교장을 맡기도 했다. 인사동문화학교 졸업생 모임인 ‘인사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도 전국 문화답사를 다니고 있다. 그는 가족 같은 동호인... 더보기
최근작 : <사찰에 가면 문득 보이는 것들>,<강화도>,<사찰 속 숨은 조연들> … 총 15종
서 평 : (추천글)
주지 스님도 몰랐을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이 책이 이야기하는 대상은 사찰 전각이나 불상, 탑이 아니다.
사찰 안에 숨어 살고 있는 뜻밖의 존재들에 담긴 사람들의 ‘염원’과 ‘해학’을 추적한다.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절집에 살게 된 사연도 가지가지
보물찾기 안내도 400장의 컬러 사진
책소개 :
게, 수달, 토끼, 돼지에서 도깨비, 야차, 삼신할미, 신선까지, 사찰 구석구석의 보물찾기. 여느 문화재 안내서처럼 전각과 불상 그리고 탑을 쫓아가지 않는다. 마치 현미경으로 들여다보아야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판 뒤에 몰래 숨겨진 돼지, 사천왕 밑에 깔린 도깨비, 부도 안에 새겨진 전설의 새 가릉빈가, 절 뒤편 은밀한 전각 안에 있는 삼신할미….
이렇게 사찰 구석구석에 숨겨져 있지만 그 의미가 남다르다. 수천 년 세월을 거치며 '정형'을 만들어온 건축이나 회화에 의미 없이 배치된 것이 있을 리 없다.
사자나 용, 코끼리, 가릉빈가처럼 불교 경전에서 유래해 인도에서 중국을 거쳐 이 땅 절집에까지 흘러들어온 동물과 전설 속 주인공도 있고, 호랑이나 도깨비, 삼신할미처럼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이 이 땅에 들어온 불교와 습합이라는 과정을 거치며 자리 잡은 것도 있다.
유교나 도교의 영향에 의해서 자리 잡은 매란국죽이나 신선들의 모습도 인상적이고, 민화의 바람을 타고 들어온 게나 포도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 같은 벽화도 남다르다. 돼지처럼 화재를 막아달라는 바람 때문에 절집에 보초를 서고 있는 동물도 있다.
목차 :
Ⅰ 사령과 사신
거북
호랑이
용(용1. 용들의 천국 / 용2. 용의 아홉 아들 / 용3. 용면와냐 귀면와냐)
Ⅱ 육지와 수중의 생물
물고기
게
수달
토끼
돼지
코끼리
사자
Ⅲ 상상과 전설의 주인공
도깨비
장승
악착보살
야차
가릉빈가
삼신할매
신선
Ⅳ 꽃과풀
연꽃
모란
포도
매란국죽
줄 거 리 :
따로 없음

통도사 명부전 벽화, 토끼와 자라 -p26~27

강서중묘(6세기 후반~7세기전반) 백호도 -p38

부안 개암사 대웅보전. 닫집에 세 마리를 포함해 모두 열두마리의 용이 있다.-p63

해남 대흥사 대웅보전 수미단 -p102

미황사 부도밭의 게와 물고기가 새겨진 승탑 -p134

천은사 극락보전 수달 -p154

남원 광한루의 토끼와 거북. 광한루란 말은 달 속의 선녀가 사는 월궁의 이름인 광한전의 ‘광한청허루’에서 따온 것이다. -p170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 돼지 -p195

파주 보광사 대웅보전 외벽 보현보살과 코끼리-p214

영암사 쌍사자 석등 -p228

전등사 대웅전 수미단부분- 아래 도깨비 -p255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장승 -p268

통도사 극락전 외벽 반야용선도 -p286~287

법주사 팔상전 야차의 모습-p316

구례 연곡사 복승탑 가릉빈가 -p339

공주 마곡사 산신각의 남녀 산신 -p374

논산 쌍계사 벽화중 서왕모도 -p392

서울 창신동 안양암의 연꽃변화, 새가 연밥을 쪼는 그림은 득남을 의미한다.-p433

수덕사 벽화 모사도, 모란 -p456

운흥사 수미단 부분. 다람위와 포도 -p471

양평 용문사 대웅전 매란국죽 문창살 -p490
책중에서 :
“닫집은 부처님이 살고 계신 궁전을 의미하며 적멸궁, 내원궁, 도솔궁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기도 하지만 보개라고해서 부처님이 비나 햇살에 드러나지 않도록 보배로운 덮개 역할을 한다는 으미도 있다. ” -p55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과 결혼한 허황후(AD32~AD189)는 스스로 ‘아타국의 공주’라 했다. 그런데 김해 김수로 왕릉인 납릉 정문 문설주위에는 피사탑을 가운데 두고 두 마리 물고기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그림이 있다. 아유타국의 대표적 문장으로 전해지며 가락국의 국자이기도 하다. ” -p93
“중생이 이 세상에 살며 온갖 괴로움에 처했을 때 그 이름을 일심으로 간절히 부르면 반드시 구제해 주시는 보살이 관세음보살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불교신자가 가장 많이 부르는 보살님이기도 하다. ” -p115
“팔계는 불교에서 금하는 오신채(파, 마늘, 부추, 달래,흉거)와 도교에서 금하는 세가지 고기 (기러기, 개, 뱀장어)인데.. ” -p180
“코끼리를 타고 있는 보현보살과 사자를 타고 있는 문수보살이다 ” -p210
“사자후는 5세기 경 구마라집이 번역한 『유마경』에도 나오는 불교 용어로 ‘사자의 울부짓는 소리에 뭇 짐승이 굴복해 두려움에 떠는 것처럼 석가모니의 설법이 다른 사견과 이견들을 일시에 무너뜨린다’라는 의미로 쓰였왔다” -p222
“일제 강점 초기 일본인들이 내선일체를 주장하며 우리의 전래동화와 구조가 비슷한 혹부리 영감이야기를 1915년 『조선어독본』에 처음 실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p243
“지장보살은 미래의 부처인 미륵불이 출현할 때까지 육도(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에 윤회하는 모든 중생들을 구제하는 임무를 띤 보살이다.” -p262
“반야선은 ‘반야의 지혜, 일체의 사물과 도리를 밝게 통찰하는 더 없이 완전한 지혜로 생사의 고해를 건너 윤회가 없는 피안의 정토에 이르기 위해 타고 가는 배’다 용이 호위한다고 하여 반야용선이라고 부른다. ” -p292
“학자에 따라서는 나찰이라 하기도 하고, 야차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특히 야차는 인도 최고의 문헌인 『베타』에 나오는 신적 존재인 야크사를 음차하여 부르는 호칭인데, 병을 낫게 하고 자식과 재물을 주는 성품과 사람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성질을 다 가지고 있다 한다.” -p310
“가릉빈가는 범어 칼라빈카의 음역으로 가릉비가, 가란가라고도 불린다. 가릉빈가는 상체는 사람의 모습을 갖추고 하체는 새의 모습을 가진 인두조신의 형상으로 , 대개 머리에는 화관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거나 합장을 한 자세로 묘사된다.” -p326~327
“신선이라 하면 우선 도교의 팔선을 생각할 수 있다. 종리권, 여동빈, 장과로, 이철괴, 하선고, 남채화, 한상자, 조국구 등이 도교의 팔선이다.” -p388
등장인물 :
따로 없음
내맘평 :
역시나 소장하면 괜찮을 것 같아 구입. 불교 신자가 아니라 불교 관련 책(한권으로 읽는)도 보고 했지만 잘 모르겠다. 문화재 보러 가다 보니 절에 자주 간다. 나름 느낌으로 알아 가는 것도 한계가 있어 그림으로 보면 이해가 잘 될까 하여 ...
나름 잘 이해가 된다. 다음에 절에 가면 아마도 이곳 저곳 눈여겨 볼 것 같다.
평 점 : 5.54
찾음 : 정초 -p13
환희 -p207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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