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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편의점 2- 김호연 20231031 본문
제 목 : 불편한 편의점 2 (단풍에디션)
지 은 이: 김호연
일 시 : 2023-10/14~ 2023/ 10/31
출 판 사 : 나무옆 의자
구 입 : 알라딘 온라인 09월 21일
판 매 가 : 정가 14,000원 구매 12,600원 (10%)
출 간 일 : 초판 1쇄 : 2022년 08월 10일
초정72쇄 : 2023년 08월 01일
지 은 이 : 김호연
영화·만화·소설을 넘나들며 온갖 이야기를 써나가는 전천후 스토리텔러. 1974년 서울생. 고려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첫 직장인 영화사에서 공동 작업한 시나리오 「이중간첩」이 영화화되며 시나리오 작가가 되었다. 두 번째 직장인 출판사에서 만화 기획자로 일하며 쓴 「실험인간지대」가 제1회 부천만화스토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만화 스토리 작가가 되었다. 같은 출판사 소설 편집자로 남의 소설을 만지다가 급기야 전업 작가로 나섰다. 이후 ‘젊은 날 닥치는 대로 글쓰기’를 실천하던 중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2013년 제9회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가 되었다.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2013), 『연적』(2015), 『고스트라이터즈』(2017), 『파우스터』(2019)와 산문집 『매일 쓰고 다시 쓰고 끝까지 씁니다』(2020)를 펴냈고, 영화 「이중간첩」(2003), 「태양을 쏴라」(2015)의 시나리오와 「남한산성」(2017)의 기획에 참여했다. 2021년 『망원동 브라더스』에 이은 ‘동네 이야기’ 시즌 2 『불편한 편의점』을 출간했다. 접기
수상 : 2013년 세계문학상
최근작 : <[큰글자도서] 불편한 편의점 2>,<김호연의 작업실>,<불편한 편의점 2 (단풍 에디션)> … 총 20종
서 평 :
70만 독자가 빠져든 재미와 감동
『불편한 편의점』이 다시 열렸다!
한층 진득해진 이야기와 궁금증 가득한 캐릭터
고난의 시간을 통과하는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에 모여든다!
재방문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청파동 ALWAYS편의점입니다
출간 후 1년이 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소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린 『불편한 편의점』은 2022년 상반기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에서 집계한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70만 부 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1년 예스24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전국 25개 지자체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등 소설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역 노숙인이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면서 시작되는 1편의 이야기는 예측불허의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편의 위트와 속 깊은 시선을 이어가며 더욱 진득한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은 1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스케치하며 시작된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다.
책소개 :
출간 후 1년이 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소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청파동 골목의 작은 편의점을 무대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렸다.
서울역 노숙인이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면서 시작되는 1편의 이야기는 예측불허의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편의 위트와 속 깊은 시선을 이어가며 더욱 진득한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은 1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스케치하며 시작된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도입부의 묘사는 소설 속 현실에도 코로나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목차 :
점장 오선숙
소울 스낵
꼰대 오브 꼰대
투 플러스 원
밤의 편의점
오너 알바
ALWAYS
불편한 편의점
감사의 글
줄 거 리 :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어 있다. 말이 사장이지, 민식은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수익 운운하며 주휴수당 같은 비용 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니, 여러모로 ‘진짜로 불편해진’ 편의점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던 중 독고의 후임으로 밤 시간을 책임지던 곽 씨가 그만두고 새 야간 알바를 구하면서 편의점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책중에서 :
“그녀는 이 공간이 좋았다. 부족하고 모자란 꼴이 자신의 인생과 닮아서였다. 경영난에 허덕이며 근근이 운영되는 게 적자 인생으로도 어떻게 살아가는 소시민 오선숙 같게만 느껴졌다.” -p10
“시재는 종종 틀렸고, 다달이 바뀌는 행사 내용도 헛갈렸으며, 포스기의 부가기능 사용법도 여전희 서툴렀다. 유일하게 잘하는 거라면 좀도둑을 잡는것이었는데.”-p11
“아들 세대 앞에 놓인 세상 형편이 자신이 젊을 때의 기준과 다르다는 걸, ” -p17
“가족도 손님처럼 대하라고 누가 그랬는데, 그게 몸에 배서인지 진짜 가족도 손님처럼만 대했나 봅니다. 제가 넋이 나갔습니다. ” -p32
“그게, 저희 어머니가 어디 아는 가게 가면 꼭 팔아줘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마침 집에 휴지도 떨어졌고 해서요.아하하. ” -p37
“자갈치가 소진의 소울 푸드, 아니 소울 스낵 즉 영혼의 과자가 된 것은. 나중에야 소진은 자갈치가 생선을 본 뜬 게 아니라 문어 모양이란 걸 깨닫게 되었으나 소울 스낵의 자리를 내어줄 만한 이유는 되지 않았다. ” -p53
“처음 봤을 때처럼 여전히 오지랖은 만렙에 라떼는 더블 샷이다. ” -p70
“동굴? 야외 테이블 말입니다. 맨스 케이브(Man's Cave)라고 남자들은 자기만의 동굴이 필요하다고 하잖아요. ” -p98
“소.확.행. 무슨뜻인지 맞혀봐. 소 ……소맥은 확실한 행복?. ” -p123
“나이가 들수록 자기에게 있는 세 가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더라. 먼저 내가 잘하는 일을 알아야 하고, 그다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알아야 하고, 마지막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을 알아야 한다더라고. 여기에서 잘하는 일은 특기야. 하고 싶은 일은 꿈이고. 그리고 해야 할 일은 직업이라고 하자. 이것에 모두 해당하는 교집합이 있을 거란 말이야... ” -p143~144
“아니지. 도서관은 무조건 정숙이지. 떠들 수도 없고 전화도 나가서 받아야 해. 오직 책 속 사람들하고만 대화할 수 있어 ” -p156
“아니 편해야 할 편의점이 왜 이리 복잡하고 불편한 거지?. 점원입장이니 그럴 만도 하지만 …. ” -p172
“하지만 배워야 했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재료는 말이었어. ” -p179
“양아치죠. 양아치가, 왜 양아치지, 아세요? 일제강점기 때 거리에서 동냥하던 자들을 동냥아치라고 불렀대요. 동.냥.아.치. 근데 말이 기니까 나중에 양아치라고 줄어든 거죠. 양.아.치. 지금도 돈도 안 내고 물건 달라는 동냥질하고 계시니, 양아치, 맞죠, 그쵸? ” -p197~198
“비교 암이거든. 응? 비교하면 암 생겨. 그러니까 비교 따위 하지 말고 자기답게 살면 된다니까 ” -p240
“각자를 자각해야 각각이 되는 거야. 가족이자 각각이어야 오래 갈 수 있는 거고. ” -p255
“시골에서 지내보니 농협 하나로 마트야 말로 동네 상권의 중심이었다. ” -p258
“이름만 바꿔 달았지만, 사라지지 않고 여전히 있다는 게 놀라웠다. 마치 이 도시가 우리 모자를 기억학 반겨주는 듯 했다. ” -p272
“성경 여호수아 6장에 보면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을 일곱 번 돌면 성이 함락된다고 하는 대목이 있거든. 실제로 일곱 번 돌고 나팔을 부니 결국 성이 무너졌지. 그래서 엄마도 여기 일곱 번 돌았어. 손나팔도 불고. ” -p277
“사람은 변화를 싫어하는게 아니라 누군가에 의해 변화를 요구받는게 실은 거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래서 바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기다려주면 넌지시 도와야 했다. ” -p281
등장인물 :
<Always편의점> 청파동
오선숙 : 점장, 50대
子 -영화,드라마 제작사 취직
곽 선생 : 야근근무, 전직 형사, 광주로 경비취업, 딸 이혼 母와 거주
알바중 딸과 조우
정 군 : 저녁 알바, 4개월째, 입대 前
강민식 : 사장, 영숙언니 아들(교회)
배포키친(배달포장전문)시 기드래곤에게 사기 피해
야간근무(오너알바)
강민정 : 강민식 누나, 피부과의사
염영숙 : 편의점주인, 민식의 모친, 경도인지장애
‘s 언니 : 양산 거주,
언니's 딸: 해인(공대박사) 싱글 ,채식주의자
황근배 : 새 야간알바, 명찰 홍금보
43세, 가족x, 서울중고, 지방대 국문과출신,여러알바
모친25세 근배 生, 책대여점, 연극동아리
알바후에 야간알바 강사장에게 인도후 연극 주인공 발탁
1편 독고의 역할<궤도수정>의 주인공
김도사 : 동아리방 선배, 도시사회학과, 대학로 김또라이
박대표 : 아동극단 <푸른바람> 지방흥행업자 출신
정인숙 : 작가, 후배, 전(1편) 알바, 김도사 연극 주연 출신
전소진 : 취준생3년차, 목포출신, 숙대
편의점 알바후 취직-근배씨의 조언
<제일정육식당>
최사장 : 제일정육식당 사장, 마장동 도축업 20년, 아들2, 아내-주방
승민: 최사장 아들. 고기집알바
최무영 : 9년전 아이돌 출신,정육식당 sign 인연
최사장에게 발골기술 전수, 한남동 고기집 open
<손님>
고민규 : 고1 100kg거구, 편의점 알바(장래희망), 역사 관심
별명 -밍기뉴, 형고3, 남산도서관 이용-근배의 조언
시현 : 일본어 학원, 번역, 전알바생
신선생 : 일본어 자막 번역일 줌
준성 : 시현‘s 남자사람친구, 편의점 알바
내맘평 :
오랜만에 시간이 남아 요즘 일이 없어 책 읽기로 작전중
1편의 따스함이 생각나 구매.
<원미동사람들>과 일요일 아침 드라마 <한지붕세가족>이 생각났다. 1편의 기억이 흐릿해서 다시 봐야겠다.
책을 보면서
제이에스
투플러스원
참치(참이슬+참치), 참새(참이슬+새우깡)
자갈치, 가물치
녹색모기향
옥수수수염차
산해진미도시락
오너알바
하숙생
계란말이
D-Day : No Mask Day
이 단어만 나열해도 이 책의 내용은 충분 할 것 같다.
아~ 1편의 독고씨가 보고 싶다.
평 점 : 8.0
찾음 :
참조 :
제이에스: 진상고객
호구(虎口) :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보섭살 : 소의 뒷다리 위, 엉덩이 안쪽에 붙어 있는 살
맨스케이브(Man's Cave) : 성공한 남성들의 독립공간 -p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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