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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땅의 야수들 - 김주혜 20250623 본문

작은땅의 야수들 - 김주혜 20250623

초환팜 2025. 6. 23. 12:34

 

제 목 : 작은땅의 야수들

지  은 이: 김주혜

일      시 : 2025/05/26~2025/06/23

출 판 사 : 다산책방

구      입 : 초희꺼

판 매 가 : 정가 18,000

 

출 간 일 : 초판 1: 20220928

314: 20241227

 

 

지 은 이 :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로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1987년 인천에서 태어나 아홉 살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프린스턴대학에서 미술사학을 공부하고, 2016년 문예지 그란타에 단편소설 보디랭귀지(Body Language)를 발표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을 비롯해 수필과 비평 등을 인디펜던트를 포함한 여러 매체에 기고했고,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최인호의 단편소설 이 지상에서 가장 큰 집을 영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2021, 대한민국의 역사를 장대한 스케일로 펼쳐낸 장편소설 데뷔작 작은 땅의 야수들을 펴냈다. 한국의 역사를 전 세계 독자에게 알리는 동시에 자연 파괴, 전쟁, 기아를 맞이한 지금 우리가 어떻게 의미 있게 살아야 하는지 제시하는 이 소설은 6년에 걸쳐 집필한 대작으로, 2022년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2024년 톨스토이 재단이 주관하는 러시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야스나야 폴랴나상(톨스토이 문학상)을 받았다.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고, TV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첫 소설에서 자신의 뿌리(모국)’를 다루었던 작가의 다음 주제는 예술로 향한다. 2024년에 출간한 두 번째 장편소설 밤새들의 도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파리를 배경으로 천재적인 발레리나의 사랑과 욕망, 구원을 그린다. 출간 즉시 리즈 위더스푼 북클럽 도서로 선정되었고, 보그》 《하퍼스 바자》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올해의 책에 올랐다.

2025년에는 단편집 세상 끝의 사랑 이야기(A Love Story from the End of the World)를 출간할 예정이다. 한편 20여 년간 비건, 동물보호, 친환경 운동을 이끌어온 작가는 현재 비영리 단체인 한국범보전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한반도 야생의 호랑이와 표범 복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서 평 : (추천글)

"세계가 주목한 한국계 작가, 격동의 한반도 이야기"

1917년 겨울, 함박눈이 내리는 평안도의 깊은 산속에서 벌어진 조우. 호랑이의 공격에서 조선인 사냥꾼이 우연히 일본인 장교를 구한다. 엄밀히는 호랑이를 죽이려는 일본인 장교로부터 호랑이를 구했다. "가장 놀라운 사건들은 아무도 눈치챌 수 없이 작은 바늘 하나가 툭 떨어지듯 시작하여 꼬리를 물고 연쇄한다."는 책 속 문장처럼, 두 사람의 인연은 이를 시작으로 운명처럼 이어진다. 이를 중심으로 가혹한 역사의 격랑에 휩쓸린 각계각층의 사람들의 삶이 씨실과 날실처럼 촘촘히 얽혀 하나의 시대를 직조한다.

 

<파친코>에 이어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쓴 한반도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백범 김구 선생을 도와 독립운동을 한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어린 시절부터 듣고 자란 것이 한국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쓰게 만든 원동력"이라 말하는 김주혜 작가가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격동의 시대 속에서 살아가야 했던 다양한 이들의 삶을 그린다. <작은 땅의 야수들>이라는 제목은 소설 속 일본인 장교가 한국에 대해 말하는 대목에서 따왔다고 한다. 작은 땅에서 거침없이 번성하는 야수. 호랑이에게서 작가는 한국의 영적인 힘을 보았다. "빌어먹을 전쟁 따위도, 외로움 같은 것도, 다 엿이나 먹으라고 해. 계속 살아남아."라고 되뇌며 하루하루를 버텨낸 이들의 이야기.

- 소설 MD 권벼리 (2022.10.11)

 

 

책소개 :

2024년 톨스토이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 김주혜의 기념비적인 데뷔작. 호랑이와 인간이 대치하는 강렬한 프롤로그로 시작하는 작은 땅의 야수들은 혼란스러운 시대에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운명적으로 얽혀 흥망성쇠하는 장대한 대서사시다. 1917년 일제강점기 조선, 한겨울의 눈 덮인 깊은 산속에서 극한의 추위 속에 굶주림과 싸우며 짐승을 쫓던 사냥꾼이 호랑이에게 공격받고 있던 일본군 대위를 구한다. 이 만남으로부터 그들의 삶은 운명처럼 연결되고, 반세기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폭넓은 서사와 호흡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톨스토이의 작품을 연상케 한다는 평가를 받는 이 소설은 영미권 40여 개 매체가 극찬하고 14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읽히며 전 세계에 우리의 역사를 알렸다.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문학 작품에 수여하는 데이턴문학평화상3개 문학상 후보에 올랐고, 2024년 마침내 러시아 최고 권위 문학상으로 꼽히는 야스나야 폴랴나상(톨스토이 문학상)’ 해외문학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한 묘사로 독자를 순식간에 경성 한복판으로 데려가는 이 책을 두고 독자들은 글로 표현된 미술작품이라 말하며 주인공 가상 캐스팅까지 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에 부응하듯 영상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어떻게 각색될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어판은 영어로 먼저 쓰인 우리 이야기를 모국어로 출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번역에 세심한 공을 들였고, 특별히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메시지를 수록했다. “번역된 소설이라고는 믿지 못할 만큼 한국의 고유한 정서를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독자들의 찬사가 이어지며 모국어 판본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인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소설로 자리매김했다.

 

목차 :

한국 독자들에게 008

프롤로그 사냥꾼 017

 

[1] 1918~1919

1장 비밀 편지들 051

2장 월향 078

3장 슬플 때 기억해야 할 것 089

4장 고아 103

5장 상해에서 온 친구 119

6장 가두 행렬 140

7장 탈출 153

8장 드디어 그 사람을 만났군요 164

93월 시위 184

10장 가장 어두운 파랑 208

 

[2] 1925~1937

11장 정호의 이야기 231

12장 청혼 251

13장 좌와 우 275

14장 어떤 남자들은 좋고 어떤 남자들은 나쁘지 292

15장 밤새들 308

16장 당신이 그냥, 거기 서 있었기에 335

17장 바닷고동 카페 355

18장 비 오는 밤 377

19장 서리 387

20장 몽상가들 415

 

[3] 1941~1948

21장 보랏빛 그림자들 435

22장 남겨진 동물들 462

23장 종말의 시작 482

24장 월귤 516

25장 공화국 528

 

[4] 1964

26장 모래시계 555

27장 행진 579

 

에필로그 해녀 590

 

감사의 말 604

옮긴이의 말 608

 

 

줄 거 리 :

 

1917년 겨울 평안도 깊은 산속. 극한의 추위 속에서 굶주림과 싸우며 짐승을 쫓던 사냥꾼이 호랑이의 공격으로부터 일본인 장교를 구하게 되는데, 이 만남으로 그들의 삶은 운명처럼 연결되고 반세기에 걸친 이야기가 펼쳐진다. 사냥꾼, 군인, 기생, 깡패, 학생, 사업가, 혁명가…… 파란만장한 인생들이 인연이라는 끈으로 질기게 얽혀 만나고 헤어지고 재회하며 한반도의 역사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책중에서 :

 

, 그러고 보니 여자들을 빼먹었군. , 호라이, 그리고 여자. 이 세가지야말로 조선 제일의 특산품이라니까. ” -p148~149

 

사랑은 한 번에 일어나는 것이지만, 동시에 단계적으로 번져가는 것이기도 하다.”-P. 331

 

등장인물 :

아마다 겐조 : 일본군 대위, 소좌

-남작, 하가세 총독과 절친

동료 이토아쓰오 여동(미네코)과 결혼

하야시 : 소좌(상관)

후큐다 : 경부(소령)

남경수 : 조선인, 상처 -: 남정호

 

안옥희 : 10, . 기생집 숙식, 세탁부, 15세 기생입적

극장 배우스타 됨. 정호와 친구로 지내고 한철과 사랑하게 됨

은퇴후 단이이모 보살핌

은실아씨 : 기생집 주인, 일본 장군의 연인()

월향언니 : 커티스부영사의 첩. 임신하여 해숙() 낳음

커티스 따라 미국이민

연화 : 은실의 딸.

대동양극장 마사장의 딸 선미 낳음. 실종상태

예단 : 은실 4

단이이모 : 기생. 김성수의 전 친구

김성수 유치장입건시 치안판사에게 구제 요청

매독에 걸려 죽음

 

남정호 : 시골, 호랑이, 다리밑 건달

이명보밑에서 일함. 상해시해 가담 후 서울 수감

야마다겐조 탈출 도와줌(부친의 도움에 대한 보은)

미꾸라지 :

영구 : 다리밑 건달 전 왕초, 정호에게 패함, (황구)키움

중국 식당 딸과 결혼, 중국집 그만두고 암시장

 

김성수 : 지주가문 외동아들. 아들-현우, -서희

동경유학, 출판사, 자전거포 운영

-김부자, 삼촌-백작

이명보 : 김성수 친구. 블라디보스토크, 만주, 상해

김성수에게 공작금 요청(독립운동자금)

수감(2년구형)

한철 : 인력거꾼, 옥희가 뒤바라지 하여 대학 졸업

(성수의)자전거포 취업 -> 양자 -> 자동차 회사 운영

 

이토아쓰오 : 장교. 3.1운도 시위 진압

 

내맘평 :

TV에서 책 소개하는 것을 보고 사려고 하니 이미 초희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어렵지만 작년의 힘든 시기를 지나(ing) 오랜만에 다시 책을 펼쳐본다. 2024 톨스토이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하니 ..

요즘 다시 예전과 같은 대하소설 형식 또는 서사적 시점이 유행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류가 유행하는 것도 조금은 반영이 된듯하다. 그래도 좋다. 이야기야 어려울수도 있지만 요즘 치고는 좀 두껍다. 그래도 한번에 읽어 갈 수 있는 스토리다. 다만, 나는 두문 두문 읽어서 좀 걸리기는 했지만

 

 

평 점 : 7.8

 

찾음 : 환희 4(p69, p155, p299, p333)

 

참조 :

권번 :

(券番) 일제강점기 기생조합(妓生組合)의 일본식 명칭.

권번은 직업적인 기생을 길러내던 교육기관이자 기생들이 기적(妓籍)을 두고 활동하던 기생조합이다. 당시 기생의 직업은 조선총독부(朝鮮總督府)로부터 허가제(許可制)였기 때문에 모든 기생들은 권번에 기적을 두어야만 기생활동을 할 수 있었다. -p181

 

스텝 :

아시아와 러시아의 중부의 중위도 지대에 넓게 나타나는 초원을 의미한다.

스텝은 건조 지대의 하나로서, 강수량이 적어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초원이 넓게 분포하는 곳이다. 본래, 스텝이라는 말은 시베리아에서 중앙아시아 일대에 펼쳐지는 키가 작은 풀로 덮인 초원을 가리키는 러시아 어였으나,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초원 지대'를 가리키는 말로 통용된다. 스텝 지역에는 굵거나 키큰 나무가 거의 없으며, 50 이하의 짧은 풀로 이루어진 넓은 초원 형태로 분포한다.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내륙, 북아메리카의 대평원, 남아프리카 동쪽에 스텝 지역이 분포한다. -p286

 

데카당스 :

(Décadence)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유럽 전역으로 전파된 퇴폐적인 경향 또는 예술운동을 가리키는 용어. -p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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